피부의 거뭇거뭇한 얼룩을 지우고
깨끗하게 피어나자.

기미란

시간이 지날수록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방치할수록 개수가 늘어나고 색도 짙어져 치료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기미란 피부 깊은 곳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어 침착되는 색소질환으로 이마와 뺨, 관자놀이, 광대뼈 부위에 대칭적으로 넓은 갈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유전적요인, 호르몬 변화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여성에서 흔하게 관찰되지만 남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미의 발생원인

  • 여성 호르몬 : 20-40대 여성의 여성호르몬이 기미를 유발하여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후에는 기미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경구 피임약 속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또한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를 악화시키며, 복용 중단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습니다.
    임신4-5개월쯤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기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임신에 의한 기미는 출산과 함께 상당 부분 없어지지만 때로는 1-2년이상 기미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자외선 : 자외선이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면 피부에서 색소가 과다하게 만들어져 기미가 생깁니다. 이때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표피층에 많으면 표피형 기미가 되고, 진피 쪽에 많으면 진피형 기미가 되며, 두 가지 형태가 섞이면 혼합형 기미가 됩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기미를 가진 사람이 있을 때에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필수입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기미가 악화됩니다.
  • 내부장기 이상 : 아주 드물게 간이나 난소, 갑상선의 이상 등의 장기 이상 및 내분비 질환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기미보다 더 짙게 나타나거나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부의 문제를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전문의에 의한 진단 후 치료에 주안점을 둬야 합니다.
  • 혈관의 발달 : 최근에는 기미를 단순 색소성 질환보다는 호르몬 + 혈관 + 색소의 복합성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미의 종류

  • 표피형 : 기미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표피의 기저부  상층에 가장 많고 옅고 넓게 퍼져보이며 기미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기미의 색은 대개 갈색을 띄며, 표피형 기미의 원인은 표피의 멜라닌 세포는 정상이나 그 색소가 여러모로 증식되었기 때문입니다.
  • 진피형 : 전체 기미의 5% 정도에 해당되며 멜라닌 색소가 진피 내 혈관 주위에 침착되어  생겨납니다. 기미의 색깔은 청푸른 색 또는 잿빛을 띄며 어두운 것이 특징입니다. 짙은 색의 기미가 한 곳에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주변 피부와의 경계가 비교적 뚜렷합니다.
  • 복합형 : 전체 기미의 5% 정도로 표피형과 진피형이 혼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내원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특히나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